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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밀공파 18세손 의빈 권씨 묘 (태종 후궁) 도굴상태 발치
작성자 이재* [2025-10-01 1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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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빈 권씨' 고분, 도굴 상태로 발견 - 오마이뉴스.pdf

안녕하세요? 할머님께서 원주시 소초면에 거주하시던 추밀공파 후손이셨습니다.

 

최근 의빈 권씨와 정혜옹주에 관해 연구중 추밀공파 18세손이자 권홍의 자녀이신 의빈 권씨 묘가 도굴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는 2006년도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게되어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67884 

 

연천군 문화체육과와 통화한 결과 태종의 후궁이셨던 의빈 권씨의 사위인 운성부원군 박종우 묘의 경우 경기도청에 근무하시던 후손의 신청으로 지방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군에서 묘역 주변을 관리하고 있으나, 의빈 권씨 묘의 경우 별다른 요청이 없어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조선 왕조 후궁의 묘들은 적어도 지방문화재 이상으로 관리 중입니다.

 

이에 대해 뜻이 있으신 어르신들께서 움직여 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의빈 권씨 께서는 태종의 후궁으로써 태종 재위 당시 명나라에 공녀로 보내진 안동 권씨 처녀 (영락제의 후궁 현인비 권씨)를 친히 챙기시어, 이후 명나라 후궁이 되시자 권영균(권파파)라고 하는 오빠를 보내 물품으로 치하한 바 있으실 정도로 안동 권씨 가문에 대해 각별히 챙기셨습니다. 

(출처 : 조병인, 명나라 영락제에게 진헌된 여덟 공녀의 비극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531703)

 

태종께서 승하하시자 36세 나이에 자진하여 삭발하여 비구니가 되셨으며. 하나 뿐이었던 세종의 누이 정혜옹주가 승하하고 나서 1439년에 문화 류씨(류량의 친척으로 추정), 금성대군과 함께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수종사에 정혜옹주 부도탑을 세우셨습니다.

 

또한 1458년에는 현재 영주 흑석사 목조 아미타불좌상으로 불리우는 불상을 만드는 화주의 역할을 하신 바 있습니다. (정암산 법천사에 시주)